경단협 활동
국내 유일의 업종별 경제단체 공동협의기구
국내 유일의 업종별 경제단체 공동협의기구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 최근 정부는 업무상 질병의 산재 처리기간 단축을 추진 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재해조사와 업무 관련성 심의 절차 생략이 핵심 방안이다. 이대로 본격 추진된다면 산재 판정까지 소요일이 제법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어떤 제도든 신속성만 강조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산재보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넌 혼자가 아니야(You are not alone).” 지난 월요일 경기 평택 외곽에 자리한 강소기업 청우코아를 방문했을 때 접한 가슴 뭉클한 메시지다.청우코아는 산업용 필름, 전선 등 주요 소재를 감아내는 종이 원통인 지관(紙管)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SKC, 효성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천년 고도(古都) 경주에는 오래전 거대한 목탑이 있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황룡사 9층 목탑은 "철반 이상 42척, 이하 183척"이라 전한다. 오늘날 단위로 환산하면 높이 약 70~80m에 달한다. 당시 일본의 호류지 5층 목탑(약 32m)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동아시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었다.백제의 침공이 거듭되던 645년, 신...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최근 중국 정부가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발표하면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전반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배터리 굴기에 성공한 중국이 희토류 등 전략 광물에 이어 배터리 공급망까지 경제 안보의 무기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우리 산업이 직면한 공급망 취약성을 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1987년, 외교관으로 일본에 첫 해외 발령 받았던 때가 떠오른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높아졌고,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도 점차 늘어나던 시기였다. 하지만 양국 간 문화 교류는 여전히 더뎠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았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양국 관계는 큰 부침을 겪기도 했다.강산이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