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사회·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선임했다.

 ㅇ 이번 총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의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이 회장직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 간다.

□ 신임 김동명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ㅇ “지난해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K-배터리는 1천조원의 수주잔고 기록, 이차전지·양극재 수출의 7대 주력수출산업 성장 등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언급하고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불확실한 대외여건을 냉철히 분석해 압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또한 “협회에 핵심 성과지표를 부여하여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셀 제조, 소부장, 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우리 회원사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ㅇ 아울러 “사용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간 규제혁신 협의체 강화 등 정책지원과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R&D 지원, 핵심광물 국내 생산지원 제도 마련, ES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배터리 시장 촉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출처: 한국배터리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