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산업협회가 힘을 합쳐 그동안 얼어 붙었던 패션업체들의 경영에 보탬을 주기 위해 '코리아 패션 마켓'이라는 대규모 패션 할인 행사를 벌였다. 그번 행사는 4번째 행사로 지난 10월 29일 롯데백화점에서 개막하였다. 

코리아 패션 마켓은 지난해 처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를 돕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참여 백화점은 판매 수수료 인하와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 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한 활동도 나섰다.

본 개막식에는 친환경 패션을 주제로 패션쇼가 열였으며, 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내방객에게 전달하였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OOTT' 상품을 비롯해 'K2', '노스페이스', '아이더',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친환경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판매되었다.

개막식은 롯데그룹 전자상거래 채널 '롯데온'(ON) 라이브 방송 전문 채널 '100LIVE'에서도 생중계되었다.

롯데백화점은 11월2일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 의류,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였다. 행사에는 잠실점을 비롯해 본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총 8개점이 참여하였다.

개막식이 열리는 잠실점 트레비 광장과 8층 행사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아이더', '바이네르', '지오다노', '프랑코페라로' 등 총 7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되었다.

현대백화점도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에 참여하였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무역센터점, 신촌점, 대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현대백화점 행사에는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