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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 개최

관리자 2021-10-08 조회수 266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 8일(금)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경기회복세가 주춤하고 대외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는 경제 상황을 언급하면서 경제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4차 확산세가 8월 주요 실물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등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며 "대외 불확실성도 종전보다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4분기에는 이제까지 어렵게 살려온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력을 견지해 나가고, 경기회복 흐름에 걸림돌이 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계의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의 중점 논의사항은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추진, 탄소중립 및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조정,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이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10월 전 국민 70% 백신접종을 계기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향 설정 및 방안 마련에 대해 점검 중"이라며 "소비력·투자력 회복에 대한 절박함을 감안해 소비활력, 소상공인, 문화관광, 취약계층 등 분야별 대응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NDC 40% 상향 조정과 관련해서는 "기업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기 위해 내년 탄소중립 예산으로 금년보다 63% 증액한 약 12조원을 편성했다"며 "경제계의 각별한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에 대해서는 "국익 관점,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면밀한 대응이 긴요하다"며 "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미국 측과 미리 협의해 나가고 대응 방향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해 기업들의 부담감이 크고, 특히 '2030 NDC'는 목표를 세우면 달성까지 8년밖에 남지 않아 현실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탄소 감축은 회피하고 늦춘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내년부터 조성 예정인 기후대응기금과 정부 R&D자금이 적재적소에 투입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줘야 한다"며 "범용화된 저감기술이나 에너지 절약설비를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저감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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