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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업종별 경제단체 공동협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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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을 전후해 기업들의 대다수가 5일간 휴무를 실시하고,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 휴무일수 올해 추석 연휴는 토‧일에 이어 추석 공휴일 3일(월~수)이 이어져 휴무일수가 ‘5일’이라는 응답이 72.3%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는 ‘6일 이상’ 13.1%, ‘3일 이하’ 7.5%, ‘4일’ 7.1% 순으로 조사되었다.
‘4일 이하’ 휴무 기업은 도합 14.6%로, 그 이유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52.9%)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6일 이상’ 휴무 기업은 ‘일감이나 비용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69.4%)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1.8%로 작년(62.9%)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추석상여금 지급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95.0%로 가장 높았고, ‘작년보다 적게 지급’은 1.9%, ‘작년보다 많이 지급’ 3.1% 순이다.
응답 기업의 47.3%는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개선됐다’는 응답은 14.0%에 불과한 반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38.6%로 비교적 높게 드러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추석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0.6%)이 300인 미만 기업(11.0%)보다 19.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41.3%)이 300인 이상 기업(24.7%)보다 16.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급방식에 대한 설문에서 ‘정기상여금으로 지급’(70.2%)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 상여금 지급’(25.2%),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4.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30.1%)이 300인 이상(5.3%)보다 24.8%포인트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한국경영자총협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