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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저출산委, 인구위기 대응 협약식 체결

관리자 2022-12-09 조회수 120
소속단체 :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12월 2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고용노동부, 경제 5단체는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2020년 3738만명에서 2060년 2066만명으로 약 44.7%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직장에서 임신·출산·육아를 이유로 경력관리, 인사평가, 부서배치 등 고용 전 과정에 불이익이나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나 부위원장은 “일·생활 균형인 ‘워라밸(work life balance)’에 더해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워라블(work life blending)’이 가능한 근무여건과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제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위원회도 관계부처와 함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인력이 노동시장에 참해 초고령사회 진입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고령 인적 자원의 활용을 위한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디지털시대인 만큼, 과거 산업화시대에 적용되던 고용관련 제도를 산업현장의 변화에 맞춰 유연한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손 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출산·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계속적인 제도 확대가 있었지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초가 되는 일·가정 양립은 육아휴직 등 양적인 제도 확대만으로 조성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 없이 노동시장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게 하려면, 개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형태의 고용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또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경력이 단절되더라도 경제활동에 언제든 복귀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경력유형에 맞춘 재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고 기업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전환에 대한 폭넓은 인센티브를 마련해 노동 수요·공급 양측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영자총협회 보도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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