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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경총-노동부,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

관리자 2022-07-22 조회수 122
소속단체 :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


경총은 고용부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청년도약 프로젝트로 본격화하고, 민관협업 영역을 △일경험 기회 △청년 맞춤형 교육 △구직단념 청년 지원 △공정채용 문화 확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리모트 인턴십'을 진행해 지역 거점 대학 재학생을 연간 500명 선발해 2~3개월간 원격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네이버 부스트캠프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직업 훈련과 함께 현직자 멘토링 등으로 넓혀서 진행하고 있다.


구직단념 청년의 의욕을 확대하기 위해 SKT 등에서는 고립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8개월 동안 공동과제 방식의 메타버스 과제를 부여해 우울 문제를 해결하고, ICT기본 지식 학습을 돕는다. 공정채용 문화 확산에 대해서는 면접자의 최종 탈락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율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현재 롯데지주가 전 계열사의 공채 면접전형 결과를 당사자에 공개하고 있다. 고용부는 기업들이 청년 구직자에게 정보기술을 비롯한 제조업, 농업,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메타버스 등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재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손경식 경총 회장은 "최근 물가상승세가 더욱 확대되고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위축까지 우려해야 하는 복합위기 상황에 청년고용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한층 어두워졌다"며 "청년고용 문제가 구조적으로 얽혀있는 만큼,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야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도약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기업의 역량이 집약된 청년고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며 "경총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우수모델 확산,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고 연말에는 기업, 청년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은 청년고용 지원 활동을 하는 기업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70개 기업이 가입하였다.


이날은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CJ올리브네트웍스, KT, 스타벅스코리아, KT&G, 현대자동차, 카카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호텔롯데,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 LG가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 류기정 경총 전무는 청년고용 지원을 위해 기업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청년도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협업 방안을 발표하였다.


류 전무는 지방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고용 지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견·중소기업 등을 발굴해 경영계 전반으로 민관협업을 확산해야 하며 관(官) 주도가 아닌 민간이 중심이 돼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실천적인 논의를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경총, 참여기업들과 함께 추진해 온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확대·발전시킨 '청년도약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고용 지원 ESG 활동 우수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청년고용 지원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선 청년이 필요로 하면서 사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 중에 기업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기업의 역할이 가장 두드러질 수 있는 분야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일경험 기회 확대 △공정채용의 안착을 예로 들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및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정부의 '청년도약 프로젝트'와 관련 △현직자 강의를 통한 직무역량 향상 △실제 프로젝트 수행하며 실무 경험 기회 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역 기반 프로그램 확대 △청년 수요 반영시킨 프로그램 확대 △미래 대비한 일경험 등의 참여기회 확대를 건의했다.


이런 청년의 목소리에 대해 발대식에 참석한 기업들은 경총을 중심으로 청년 인재양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실현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청년 수요에 맞는 역량향상 기회 제공, 지역청년 지원 등을 위해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도 기업이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제조업, 농업,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일경험, 직무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등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하는 데에 재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경영자총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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