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지난 11일 2022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하였다. 올해 회의는 최근 확산세가 심각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도시가스협회는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시대로의 진입 등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4대 전략방향과 13개 핵심과제를 정하고, 하위 실행과제로 4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협회는 최근 업계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회원사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편성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협회의 4대 전략방향 및 13개 핵심과제에 따르면 우선 탄소중립 이행 및 수소사업 기반 조성 전략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도시가스 역할 강화, 수소경제 참여방안 및 수소사업 전환 전략 수립, 수소 안전관리 방안 강구 등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도시가스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 지원서비스 강화 전략에선 미래혁신위원회 활동 강화, 산업환경 및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 ESG 경영의 강화 및 에너지복지 지원 서비스 확대, 도시가스산업의 디지털 역량의 강화, 도시가스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도시가스 안전관리시스템 혁신 전략에서는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방안, 안전관리방식 혁신 방안, 안전규제 합리화 및 계량시스템 고도화 방안 강구 등을 추진한다.

회원사 지원 및 대외협력 전략과 관련해선 회원사 지원 및 협력사업 강화, 대외협력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송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2021년은 글로벌 팬데믹 영향으로 에너지업계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으나,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 업계는 모든 구성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판매량 6%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한 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협회는 2022년 도시가스업계가 탄소중립 가교 연료로써의 도시가스 역할 강화, 수소경제 진입 방안 모색, 빅데이터, IoT를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로의 전환, 신성장 비즈니스 창출 등으로, 새로운 변혁에 대한 대비와 함께 산업의 위기를 타파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협회는 기존의 안전기술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과학적 솔루션을 지향한다는 차원으로 ‘기술안전실’을 ‘안전솔루션실’로, 마케팅 영역 뿐만 아니라 신성장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확장된 의미로 ‘영업전략실’을 ‘신성장사업실’로 직제를 개편했다.

출처 : 한국도시가스협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