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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업종별 경제단체 공동협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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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과 함께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누적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제정됐다.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공자를 비롯해 자동차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이날 "자동차 산업은 지난 70년간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극복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해 왔다"면서도 "100년 만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인 친환경, 자율주행 모빌리티로의 전환 속에서,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둔화와 중국의 빠른 추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기차에 대한 한시적 보조금 확대, 미래차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과감한 정책적 지원과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동 유연성 확보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중공 밸브 최초 양산 개발을 통해 수출 달성에 기여한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찬영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당시 대체 소자 개발 등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이외 총 14명이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이상)을 받았다. 장관표창도 권용일 KG모빌리티 전무, 김영신 한국GM 전무, 김우상 르노코리아 디렉터를 비롯해 총 20점이 수여됐다.
출처: 파이낸셜뉴스(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