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협 활동
국내 유일의 업종별 경제단체 공동협의기구
국내 유일의 업종별 경제단체 공동협의기구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한국경총)와 15개 지방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경총회장협의회는 2월 6일(목)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상환경 변화, 내수 부진과 정치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경총 손경식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 같은 요인들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 혼란과 국론 분열까지 더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 또한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분열을 치유해 우리 사회가 안정을 되찾고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정치권, 정부, 노동계‧시민사회, 기업 등 모든 주체들이 이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전국경총회장협의회는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 정치권과 정부, 노동계・시민사회 등 각계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제계 역시 어려운 경제, 정치 상황 속에서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준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❶ (정치권에 “기업활력 제고 및 민생 안정 입법 매진” 당부) 글로벌 경쟁 심화, 보호무역 확산, 소비 부진, 정치 불안 등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활력을 잃지 않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협치를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또한 美 트럼프 정부 출범과 이에 따른 세계 경제 지형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올 것인 만큼, 기업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어도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제도적 지원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과중한 규제 입법을 재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기업이 잘못했다고 해서 모든 기업에 무차별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로 대응하는 것은 경제활력 저하라는 누구도 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제약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❷ (정부에 “경기 회복 및 내수 활성화 지원대책 마련” 촉구)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대기업과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 모두 안정적으로 투자와 경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이들을 위한 보다 과감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재정 건전성을 과도하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與・野・政이 협의하여 효율적인 추경예산 편성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➌ (노동계・시민사회에 “사회 안정 동참 노력” 호소)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는 노사관계를 비롯한 사회 안정이 매우 중요하므로, 노동계・시민사회가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성숙한 의식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➍ (경제계,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준수 노력” 다짐) 경제계는 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통상환경 변화, 정치불안 같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업 생태계 구축, ESG 경영 같은 사회적 책임 준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면서, 기업의 시대적 의무와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 : 한국경영자총협회 보도자료
* 첨부 : 호소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