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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제5회 무역산업포럼’ 개최

관리자 2023-02-24 조회수 99
소속단체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지난 2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금리 시대의 수출 업계 금융 애로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제5회 무역산업포럼’을 개최하였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출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의 경우 기업 대출 금리는 지난 2년간 3% 가까이 상승하며 기업의 연간 이자 부담액이 약 32조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협회가 실시한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 수출 기업이 가장 원하는 금융지원책은 ‘금리부담 완화’로 나타났다”며 “응답 업체의 42%가 이자 부담액이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초과하여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58%가 자금 사정 악화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강조하였다.

 “그간 우리 수출이 어려웠으나 금년 하반기엔 미국 물가 안정, 중국 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기는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경기 침체 기간 동안의 고금리로 이자 부담과 자금난을 겪는 한계 기업이 속출하며 대규모 기업 파산으로 이어진다면 우리의 수출 산업 생태계는 일부라도 와해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 동향과 23년 정책금융 공급방향 및 시사점’ 발표에서, “22년 글로벌 물가 상승에 대응한 전 세계적인 통화정책 긴축이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미국에서는 23년 2월까지 물가, 고용, 성장에 대한 전망이 일부 빗나가며 추가적인 통화정책의 긴축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기준금리 또한 해외 요인을 고려하면 한두 차례 인상이 예상되나, 경기 상황을 감안하면 큰 폭의 추가적인 인상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 뒤 “환율의 경우 수출 부진 등으로 상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하였다.



 

김영진 한국무역협회 거시금융팀장은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 주요 금융 애로 정책건의 사례’ 발표에서, “무역협회가 지난해 12월 무역업계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 애로 실태조사 결과, 기업이 가장 원하는 금융 지원 사항은 ▲금리 부담 완화 ▲신규대출 확대 ▲신용보증 확대 순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하며 “우리 협회는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정금리 대출 확대,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유예 등 8가지 정책 과제를 포함한 금융 애로 정책 건의문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토론에 참석한 서기만 ㈜베셀 대표이사는, “수주 후 납기 전까지 대금을 회수할 수 없어 자금 융통이 어려운데 최근의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제작에 필요한 금융비용이 너무 높은 상황”이라며, “한시적이라도 중소기업을 위한 금리 인하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승훈 ㈜SAC홀딩스 부사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수주 및 영업 부진이 매출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악조건에 처했다”면서 “당사도 평균 약 6%의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데, 중소기업 평균 영업 이익이 4% 이하임을 고려할 때 기업 존속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출처: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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