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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경영 엑설런스 세미나’ 개최

관리자 2022-10-14 조회수 117
소속단체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1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경영 엑설런스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 앞서 무역협회와 정보산업연합회는 산업계 디지털 전환 상호 협력,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 발굴, 디지털 혁신 행사 공동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정만기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무역적자의 확대 요인으로 선진국의 제조업 재무장과 후발국의 추격 등 구조적 요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2015년~2019년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 확산 등 늘어난 제조업 고용이 미국 49만명, 독일 25만명, 일본 34만명에 달하는 반면, 우리는 18만명 감소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세대 후발공업국이 산업화를 통해 우리를 추격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2017년 우리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3.05%로 베트남 1.99% 대비 2.06%p 높았으나, 2021년엔 한국 3.35%, 베트남 3.6%로 베트남이 우리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파견·대체근로 금지, 기업규제 폭증 등 경쟁력 여건 악화로 이를 보완할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면서, “2010년대 일본의 많은 생명보험사가 파산할 당시, 후코쿠생명은 IBM 왓슨을 도입해 보험금 산정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활동을 AI로 대체해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등을 실현하며 살아남은 사례와 같이,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생존까지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됐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수천년간 시장에서 ‘가격’은 한정된 자원의 분배 기능을 잘 수행해 왔으나 최근에는 각종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정보를 가격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세세한 정보와 미묘한 상품별 차이, 구매자 기호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단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업계는 이러한 단점을 디지털 전환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정진섭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성공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기업 내부의 디지털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과 사람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이라는 것”이라며, “이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순이익 2.5배, 생산성 2.1배, 비용절감 2.4배, 고객 충성도 2.2배 등의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지털 전환은 ‘통합’보다 ‘융합’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연결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디지털 시대 기업들의 생존 조건”이라고 강조하였다.


슬랙코리아 채지선 총괄은 ‘업무 플랫폼 활용을 통한 조직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팬데믹 이후 2020년을 기점으로 기업의 물리적 업무 공간이 디지털 위주로 전환되고 있으며, 업무 방식도 유연한 원격근무를 원하는 직원과 사무실 대면업무를 원하는 직원이 공존하며 급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으로 직원의 경험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리적 공간의 새로운 구상, 업무 문화 재정비, 새로운 작업방식을 지원하는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슬랙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할 장소에 대한 유연성을 원하는 직원이 78%, 일하는 시간에 대한 유연성을 원하는 직원은 95%에 달했다”면서, “앱 통합 및 자동화를 통한 업무 가속화, 실시간 정보 공유와 관리를 통한 팀간 협업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원티드랩 백승엽 사업부문장은 ‘채용 시장의 디지털화와 HR테크 솔루션’에 대한 발표에서, “최근 채용시장의 4가지 트렌드는 소규모 수시채용, 디지털·데이터화를 통한 채용 매칭 채적화, 검증된 인재의 채용, 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구직 문화” 라면서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들은 기업 브랜딩에 앞장서고, 프리랜서를 활용해 유연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 및 인턴 과정을 통해 채용 실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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