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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 개최

관리자 2022-10-14 조회수 132
소속단체 :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10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4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산업, 에너지, 농축산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탄소중립 확산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 확산은 과학기술에 기반해서 진행돼야 하며 특히 탄소중립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의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윤 원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인류 생존의 문제가 주어진 지금이 바로 새로운 과학기술이 필요한 시기이자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술의 혁신, 적용과 확산, 연계와 조율이라는 3가지 요건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업현장에서는 시장선점을 위한 신속한 R&D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목 산업통상자원부 MD는 “에너지 다소비 중심 제조업,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 구조,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 등 국내 탄소중립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이 미흡할 경우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있어 치명적인 위협요인이 될 수 있어 우리의 혁신역량을 집결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인 정책 포트폴리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한 통합거버넌스 구축과 기술개발 지원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노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은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인 단계적 기술개발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중간 경로인 2030년까지는 기존 기술의 고도화 및 현장 적용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기존 기술의 점진적 퇴출과 미래 유망기술의 상용화와 보급에 힘쓸 필요가 있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원·연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저가 기술의 단순 도입보다는 국내 기술의 실증 및 현장 적용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공공-민간 또는 민간-민간 간 그린클러스터를 확대해 공급-수요에 기반한 통합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기술 R&D 단계에서 정부의 빠른 의사결정을 요청하는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상호 포스코 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형 R&D 투자에 있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만 절차적 정당성 등을 고려해 주저하고 있다”라며 “기술 상업화 단계에서의 정부 지원은 향후 무역이슈의 빌미가 될 수 있으나 R&D단계의 정부 지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R&D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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