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협회(회장 윤형중)를 중심으로 한 국내 항공업계는 9월 16일(금)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헨릭 홀로레이(Henrik Hololei)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교통총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헨릭 홀로레이(Henrik Hololei) 교통총국장 등 EU대표단이 9월 15일에 열렸던 제1차 한-EU 고위급 교통협력회의 참석 차 내한하였고, 이와 연계하여 상호간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 되었다.

이 날 간담회에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을 비롯하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EU 지역에 취항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EU에서는 교통총국장 등 대표단과 주한 EU대표부에서도 참석하여 코로나에 따른 상호간 항공시장 변화 및 대응, 바이오항공유 사용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격의 없게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우리 업계에서는 EU 시장의 중요성과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항공기부품에 대한 EU업체의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문제 등 국내 항공사들이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EU 집행위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하였다.    

항공협회는 ”최근 해외 입국규제 완화로 항공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주요 시장인 EU 지역 대표단과의 만남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항공사들이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하루 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항공협회 보도자료